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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알기] 하얀띠 과정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과 온라인 탑승수속은 기본! 바이오 인증이란?

평범한 우리가 주로 여행하는 시기는...성수기!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비행기 시간에 임박해서 공항에 도착...헉헉.. 헐레벌떡 탑승수속하러 갔더니,

 

 

😥 줄이 길다~~~~ㅜㅜ 망함. 비행기 못 탈 각이다!!
국내선은 출발 20분 전, 국제선은 출발 60분전에 탑승수속을 꼭 해야함! 예전엔 조금 늦어도 공항직원들끼리 무선통화하면서 가능하게 해주곤 했는데, 이젠 애누리 1도 없다.
특히, 청주공항같은 소규모 공항에서는 시간이 되면 탑승수속 부스에서 직원이 아예 철수 해 버림..ㅜㅜ
실제로, 제주도행 비행기 출발 19분전에 탑승수속 창구에도착한 나! 마감되었다는 냉정한 한마디만 들어야 했다.(핸드폰 어플로 다른 비행기편 폭풍검색..ㄷㄷㄷ)

 

 

텅 비어 있거나, 내가 타야하는 비행기의 항공사 직원이 아닌 타 항공사 직원이 떡하니 지리하고 있다. 저가 항공사의 경우 탑승수속 부스(창구)를 공유하기 때문!

정시 출발을 위한 조치이니, 다른 많은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서 좋은제도라 할말은 없다. 다만....내가 그런 상황에 처하면 당황스러울 뿐...^^;;
까까스레 탑승수속에 성공! 했다고 하더라도 또하나의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뜨악! 공항검색대로 들어가는 출발장 입구에도, 줄이 길어도 너~무 길어!(하도 길어서 뱀꼬리 처럼 줄이 휘었다)
오랫동안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싫지만, 이러다 비행기 못 타는거 아냐? 서서히 긴장되며 조급해 진다. 짜증도 나고..

 

 

여행의 설레임과 기쁨은 시작부터 금이가는구나. 아~~XX 살짝 욕도 나온다. ㅜㅜ(펭수처럼 귀엽게...^^)


어떻게 하면, 좀더 여유있게! 편하게! 스마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까? 적어도 위와 같은 상황은 피하고 싶다.

 

1. 온라인 탑승수속 !

각 항공사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탑승수속을 활용하자! 좌석지정이나 위탁수하물 이용등 부가서비스만 이용하지 않는다면 꽁짜이다.

 

 

대한항공은 메인페이지 '체크인'에서, 이스타항공은 마이페이지의 '웹체크인'에서 온라인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꼭 활용하자! 온라인 탑승수속을 했다면 핸드폰만 들고 출발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대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게 즐겁다면... 활용하지 않아도 된다.

 

2. 공항 바이오정보 등록

이거 꼭 해야된다! 손바닥 정맥을 등록해서 신분증 대신 손바닥만 스윽 대면 통과! 귀찮게 지갑에서 신분증꺼내서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공항]바이오정보 등록

 

이미 우리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바이오인증을 하고 있다. 한번 등록해 놓으면, 정말 간편하니까! 

등록장소는 김포공항, 제주공항 청주공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잘 안보이면 '종합안내'라고 쓰여진 데스크에서 물어보는 용기를 발휘해 보자.

등록은 기계에서 직접할 수도 있고, 안내하시는 분이 도와주기도 한다. '난 완전 기계치(컴맹)이야!'라고 소리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동화창구에서 쉽게 등록할 수 있다. 5분도 안걸린다.

준비물 : 신분증, 핸드폰, 손바닥, 얼굴

요정도는 준비하자! 손바닥 정맥인증을 할때, 신분증과 얼굴을 인식하여 일치여부 확인, 핸드폰으로 확인 문자가 날아온다. 이번 여행엔 꼬옥 등록해서, 다음 부터는 스마트한 공항이용객이 되기를 바란다.

 

3. 바이오인증 서비스?

지문이 아니고, 왜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바이오인증인가? 궁금하다!

정맥 인식(Vein matching, vascular technology)은 피부의 표면에서 볼 수 있는 혈관, 그 중 특히 정맥의 분포 패턴의 분석을 통한 생체 인식 식별기술이다. 지문의 경우 스캐너에 손가락을 직접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건조하거나 찰과상을 입은 피부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 건선과 같은 피부병이 있을 경우도 스캐너의 정확성에 한계가 있고, 피부의 직접적인 접촉 때문에 스캐너를 자주 청소해야 하는 것과 장비가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혈관 스캐너는 스캐너와의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정보를 인체 내에서 읽어 들이기 때문에, 피부 상태는 판독의 정확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혈관 스캐너는 빠른 속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채 1초도 걸리지 않는다. 스캔할 때, 손으로 뻗어져 나가는 정맥이 가지는 특이한 패턴들을 포착해낸다[출처 : 위키백과]

오~~  그렇구나. 새로운 사실을 하나 또 알게되는 즐거움! ^^ 

 

손바닥 정맥 인증 원리[출처:디엔아이시스템]

 

금융결제원은 손바닥 정맥 인식의 타인 수락률이 0.00008%~0.0001%라고 한다. 지문 인식의 타인 수락률 0.001%~0.01%와 비교하면 1000배 가량 정확도가 높다. 타인인식률이란 기계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나로 인식하는 확률인데, 이 확률이 높으면? 큰일나겠지.....^^;;

 

그래도 0%는 아니라,,,,,, 매스컴에서 한번식 나오는 개인정보 유출이 살짝 걱정되기도 한다. 

생체정보는 유출되면, 재발급 불가! 두고두고 악용될 소지가 높으니까.....그런일은 없어야 겠다.!!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양해각서[출처 : 부산일보]

 

여튼!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여러기관이 같이 협의하여 공항에 바이오인증 서비스가 등장했다는 사실.

금융결제원, 한국공항공사가 바이오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2019년 6월 26일)했고, 우리가 공항에서 좀 더 스마트한 생활을 누리는 근간이 되었다.

요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금융회사에 바이오정보를 등록하면 국내 공항에서 신분확인, 탑승수속, 면세점 결제, 환전, ATM 및 식음료시설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니 좀 더 스마트해 질 날이 멀지 않았다.

 

 

야호~~~!!!

여유롭게 공항을 누비며, 자유의 날개를 활짝! 우주로 가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리고, 미리서! 우주식량을~~~ 준비하는 바이다.

 

우주식량[출처 : (우)사인언스올, (좌)나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