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리뷰]시밤 시밤 = 시 읽는 밤 지은이 : 하상욱 / 출판사 : 예담 페이지 : 234 시속 200km의 강렬한 드라이빙 ! 책속으로 빠져든다. 읽기 시작하면, 어느새 234페이지 끝에 도달해 있다. 책은 덮을 수 있었지만, 긴 여운이 남는다. 책 속의 모든 활자가 삶의 일상을 간결하고 유머러스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말장난 같은 가벼움에 픽 웃다가도, 어느새 '그래... 그런거구나, 그랬었어.'라며 동감하게된다. '언어유희'도 이 책의 저자, 하상욱 작가처럼 할 수 있다면 유머가 웃음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지혜가되고 철학이 될수 있겠다 싶다. 사실, 나는 이 책을 두번 읽었다. 앞으로도 소장하며 몇번 더 읽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럴거다. 첫번째 함께 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는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