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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마루한 이슈 분석

(다음)카카오 '티스토리(tistory)'에게 소원을 말해봄..네이버 블로그를 넘어서라!

대한민국 혁신의 아이콘 '다음(daum)커뮤니케이션'
이젠 '카카오', 하지만 난 여전히 다음 카카오라 칭한다.

카카오(Kakao) : 1995년 2월 설립된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전신으로 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14년 10월 (주)카카오와 합병하면서 상호를 (주)다음카카오로 변경했고, 2015년 10월 상호를 (주)카카오로 변경했다.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비롯하여 다음, 카카오 T, 멜론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처 : 위키백과]

수년전 제주도에 있는 다음 본사를 방문한 경험이 오롯이 그 이유를 담고있다.

다음커뮤니키케이션의 제주도 이전 초기로 기억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다음카카오의 스페이스닷원.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건물로 2012년 들어섰다.[출처 : 한경닷컴]

짧은시간 머물렀지만, 그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에 깜작 놀랬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제주도에 대형 회사의 본사가 있다는것 자체가 깜짝! 이었고, 직원들의 자유로운 복장이며 근무 환경 등 당시 나로서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아마존의 구글등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들, 혹은 서유럽의 개방적 회사에서나 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일이, 대한민국 제주도! 내 고향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우와~~~~!!! 일하고 싶은 직장이란 이런곳인가? 하는 느낌!

그때부터였다. '다음'은 대한민국 혁신의 아이콘으로 내 안에 자리잡았다. 인터넷 검색창 경쟁에서는 초록창 '네이버'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었지만, SNS의 절대강자 카카오와 합병 후 '다음 카카오'로 여전히 온라인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한번 다녀왔을 뿐인데... 지역연고의 야구팀이나 축구팀 처럼, 내가 응원하는 회사가 되었다)

그래서, 응원하는 '다음 카카오'에게 정을 담아 소원을 말해본다.

네이버 블로그가 사실상의 주도권을 장악한 온라인 웹로그(Web log) 시장에서 '티스토리(tistory)'를 운영하는 다음 카카오의, '홈 펜'으로서 말이다.

네이버 블로그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공지사항이다. 사실 이 글을 쓰게돈 이유도 요 네이버의 이벤트 때문이라 해야 하겠다.  음... 나도 엄청 쓰고 싶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저 상금도 받았으면 좋겠고....^^;;  하지만! 참았다.(쓰면 당첨되었을 것 처럼...ㅎㅎ).  난, '다음 카카오'의 홈펜임으로.... 여기 티스토리에 소원을 말하는 걸로!

1. 이번 '19년 12월 대규모 업데이트 때, '티스토리' 혁신을 소원한다.!!  

다음 카카오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혁신의 아이콘이다. 믿는다. 사실 다음카카오가 '브런치'를 오픈하고 오픈검색에 브런치 글을 먼저 배치. 브런치 작가탄생 홍보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땐, 이제 티스토리는 작아져가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런데~~ '업데이트 소식'이 떳다.  너무너무 반가운 소식!! 

블로그 시장은 아직 넓다.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수있는 유투브가 약진하고 있지만, 정성들여 기록하고,생각하며 나누는 블로그 글의 위력은 아직 여전하다. 글이 영상을 만날때 그 힘의 씨너지는 큰 파도가 되어 다가올 수 있다. 

"왜? 이런 블로그 시장을 다음카카오는 네이버에게 그대로 내어주는 것인가?" 라는 의문과, 아쉬움, 다소간의 실망이 홈펜의 마음을 사~알작 아프게 했었다. 이젠 괜찮다!!  이번 티스토리 업데이트와 이후 사업추진 방향은 블로그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이길 두손모아 소망해 본다.

두근 두근.. 티스토리 업데이트

2. 제주도 본사 철수, 판교사옥 통합의 효과가 20년엔 크게 빛을 발하기를,

   그리고 언제가, 다시 제주도를 찾기를 소원한다.

카카오 판교사옥, 겉으론 잘 모르겠네..

판교... 뭐 괜찮다.(사실,, 제주도가 훨씬 낭만적이고, IT회사 답다~!!!!) 여전히 응원한다.

그리고,,, 1995년 다음을 설립한 이재웅님의 살짝 그립다. 미국에 스티브잡스 형님이 있다면, 우리는 이재웅..^^ 프랑스 유학파 출신으로 실험적인 새로운 도전과 더불어 낭만주의적인 경영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는 분.. 그래서 좋다. 직급대신 '님'을,,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하는 등... ㅎㅎ

(좌)이재웅 다음 창업자 (중앙)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우)임지훈 다음카카오 대표 

흔들림없는 인생도, 위기가 없는 기업도 없다.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도 간혹들려오긴 하지만,

경영진의 혁신을 위한 도전과('잡스'형님과 같은....),  투명성엔 흔들림이 없기를 바란다.

(다음)카카오 화이링~~